'한국디지털포용협회'가 창립됐다. 디지털격차 해소, 디지털역량 강화, 디지털권리 증진 등을 목표로 한다.
한국디지털포용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인나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미디어 관련학계 및 에듀테크 교육업계로 구성된 준비위원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정관,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경기대 송민호 교수가 선출됐다.
송민호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격차 해소, 디지털역량 강화, 디지털권리 증진, 디지털 포용환경 조성 등의 미션을 통해 풍요로운 디지털 한국 사회 구현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포용협회는 △디지털격차 및 포용 관련 연구개발(조사연구 및 R&D) △국가사회적 아젠다를 선도하는 출판 및 정보서비스(총서 발간, 월간 디지털포용리포트 발간, 인터넷 매체 운영) △디지털격차 해소 및 디지털역량 강화 관련 교육 △디지털포용 관련 사회적 공감대 구축을 위한 문화활동(캠페인, 인증 등) 등 4대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디지털포용협회는 4월 말까지 법인 설립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