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인터내셔널(Supreme International)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위해 두바이에 Head Quarter를 개설하고, Token 2049에서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이 싱가포르에서 두바이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 맞춰 슈프림 인터내셔널 재단도 두바이에 거점을 세우고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중동과 터키 지역의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고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해당 지역의 가상화폐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송금 및 지불 수단 외에도 저축성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에서도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해 탄소중립 논의를 하고 있다. 또한 중동 여러 국가의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를 구축해 4차산업 디지털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힘입어 슈프림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TOKEN2049 DUBAI'에 참가하고, 두바이 내 거래소 인허가를 공식적으로 신청했다.
해당 관계자는 “슈프림 인터내서널의 거래소 사업은 2023년도부터 준비했으며, 2024년 정식 인허가 및 서비스 운영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TOKEN2049는 세계 웹3 컨퍼런스 시리즈로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300개 이상의 전시 기업이 참석했다. 올해 4월 18일과 19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TOKEN2049 DUBAI는 5,000여 개의 기업과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참석하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글로벌 웹3 컨퍼런스 시리즈로 입지를 다졌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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