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안테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송도 IoT기술지원센터에서 국내 안테나 17개 업체, 학계 등 관련 전문가로 꾸려진 안테나 전문기업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 양용열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무총장, 성영제 경기대 교수, 오정석 서울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안테나 업계 리더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5G-어드밴스드 및 6G 안테나 최신 기술 동향, 표준화 동향과 안테나 제조업체 현장 애로사항과 관련 해결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참여단은 정례 모임을 통해 관련 신산업 성장과 실무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했다.
김정삼 소장은 “협의체를 통해서 5G, 6G 등 전파관련 신기술의 확산과 전문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술적, 재정적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협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용열 사무총장은 “5G와 6G를 비롯한 전파 신산업 분야의 산업 활성화 및 안테나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의체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테나 산업계의 만남과 소통을 계속 이어가고, 정책 제언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협의체는 5G 및 6G, LEO(저궤도위성통신), WPT(무선전력전송) 등 전파 신산업 육성과 전파 산업을 선도할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진 등이 회원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