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로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인 토마스 에디슨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열리고 있는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으로, LG이노텍은 '상용 기술' 분야에서 은상을 받았다.
광학식 연속줌 모듈은 LG이노텍이 2022년 세계 최초 상용화한 제품이다. 3~5배율 사이 모든 구간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이노텍은 정밀 제어 기술이 적용된 줌 액츄에이터를 장착해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상용화했고, 2022년 하반기에는 4~9배 고배율 구간 촬영 가능한 연속줌 모듈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전했다.
노승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차량과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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