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데이터 패브릭' 전문 기업 케임브리지 시맨틱스 인수…기업 데이터 활용·생성형 AI 접목 가속

알테어, '데이터 패브릭' 전문 기업 케임브리지 시맨틱스 인수…기업 데이터 활용·생성형 AI 접목 가속

알테어가 기업 내 분산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과 데이터를 그래프 형태로 모델링 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 케임브리지 시맨틱스를 인수했다.

케임브리지 시맨틱스의 지식 그래프, 데이터 거버넌스, 가상화, 검색 기술은 알테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래피드마이너'에 통합된다. 기존 데이터 준비, ETL,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로드 관리 등의 기능과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알테어는 IBM과 아마존 레드시프트 데이터웨어하우스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케임브리지 시맨틱스 기술 인력도 영입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지식 그래프 전문가 집단 중 하나를 보유하게 됐다. 케임브리지 시맨틱스는 2007년 IBM 첨단기술그룹 출신 혁신·엔지니어링 팀이 설립한 기업이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CEO)는 “지식그래프는 데이터 패브릭의 핵심 요소로서 기업의 분산 데이터를 통합해 통찰력 있는 의사결정과 혁신적 데이터 활용을 가능케 한다”면서 “이번 인수로 대규모 데이터와 복잡한 질의 처리,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제공하여 AI의 가장 큰 단점인 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 문제 해결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