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가 숏폼 플랫폼 틱톡코리아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기업과 소비자의 직접거래 방식의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구축을 희망하는 틱톡의 중소기업 광고주를 대상으로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플랫폼 메이크샵과 SNS 모바일 구축 플랫폼 마이소호 입점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커넥트웨이브의 메이크샵과 마이소호 플랫폼의 중소·중견기업(SMB) 고객을 대상으로 틱톡의 광고주 입점을 위한 영업 대행을 지원한다.
또 양사는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서비스 론칭 시 세일즈 공동 기획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웨비나와 커뮤니티 행사를 진행할 때도 주요 광고주와 고객사 섭외 및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며 더 나아가 전반적인 e커머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커넥트웨이브의 메이크샵은 신규 및 기업 맞춤형 쇼핑몰 제작부터 이전, 광고 서비스,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이다. 최근 기업들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적용해 서비스하는 커스터마이징 사업을 확장하며 쇼핑몰의 차별화 및 고도화를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커넥트웨이브는 전반적인 e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셀러커머스 총거래액(GMV)이 9.8조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유저들이 활동하는 틱톡과의 이번 업무협약은 커넥트웨이브 셀러커머스 분야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혁 커넥트웨이브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글로벌 숏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틱톡과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는 지속적인 신규고객 확보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플랫폼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지속 성장하는 e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 박중혁 틱톡코리아 한국 SMB 총괄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