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포항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 수혜기업 모집

기업당 최대 1200만원 이내, 기술사업화·아이디어 상용화·시장진입 지원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오는 5월 10일까지 '2024년 포항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포항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시행됐다. 포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내 입주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내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가 취지다.

포항TP, 포항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사업 수혜기업 모집

지원 유형은 ▲사업화기반강화(시제품제작, 시험분석, 인증 획득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지원 ▲R&BD 기획역량강화 ▲제품고급화지원 ▲시장진출지원(홍보·마케팅) ▲투자유치지원(IR컨설팅) 등이다. 이번엔 18개사 정도를 모집한다.

각 기업은 기업별 지원한도인 1200만원내에서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업별 600만원까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TP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총 21개사 지원을 통해 매출액 534억원 상승과 고용 46명 증가, 투자유치(4개사, 222억원) 및 정부연구개발과제 수주(14과제, 28억원)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플랫폼 제공을 통해, 포항이 혁신과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대학과 연구소, 벤처기업이 집적된 지구로 2001년 포항 남구 지곡동 및 효자동 일원 2.13㎢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1월 기준 204개사가 입주해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