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복합수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종합 솔루션 '이노베이션1'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노베이션1은 신보에 축적된 기업 분석 노하우와 AI 분석 시스템 'BASA'를 기반으로 기업의 복합적인 니즈를 진단하고, 다른 기관의 정책지원 사업까지 분석해 기업을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는 '기업형 PB 서비스'다. 대출, 보증, 투자, 유동화, 팩토링 등 금융 분야와 수출, 기술, 인력, 내수, 경영, 창업 등 비금융 분야에서 2가지 이상의 연계금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보는 지난해 4월 전담조직을 신설해 '이노베이션1'을 시범 운영한 뒤 올해 1년 만에 정식 론칭했다. 지난 19일에는 정식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론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은행연합회, 우리은행 등 유관기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가스공사 등 협약기관 임직원과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이노베이션1' 정식 론칭으로 여러 기관에 산재한 기업지원 사업을 원스톱으로 연계시켜 기업의 복합적인 니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최적의 시점에 최적의 기관으로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