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이 26일만에 글로벌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 K팝 걸그룹 계 새로운 샛별로서의 위치를 확인했다.
22일 빌리프랩 측은 최근 스포티파이 자료를 인용,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지난 20일 기준 누적 1억 392만 3923회 재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공개 26일만에 달성한 아일릿의 스포티파이 첫 억대 스트리밍 기록으로, K팝 걸그룹 데뷔곡 가운데 최단 신기록이다.
특히 1억 스트리밍 성과와 함께 아일릿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가 데뷔 이튿날(3월 26일 자, 약 35만 명) 대비 40배 이상 증가한 1400만 명으로 확인, 성장속도 면에서 압도적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멜론·벅스·지니 등 스트리밍 플랫폼이나 써클차트 등의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핫100',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등 해외 기록까지 갱신중인 아일릿의 롱런성장세를 기대케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한편 아일릿 'Magnetic'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으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해 10대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