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원 창업 브랜드 샴푸 '그래비티' 출시 5일만 초도물량 완판

KAIST 교원 창업 브랜드 샴푸 '그래비티' 출시 5일만 초도물량 완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 창업 스타트업인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는 지난 15일 국내 출시한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 샴푸 초도물량이 출시 5일만에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래비티는 '갈변샴푸'로 기능성 샴푸계를 주도했던 이해신 석좌교수의 2번째 발명품이다.

지난달 말 미국 론칭 후 우리나라에는 지난 15일 론칭, 사전 판매와 샘플 판매에서도 연이은 완판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 109시간만에 7개 상품 전체물량이 순식간에 품절됐다.

그래비티 샴푸는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에 즉각 폴리페놀 보호막을 부여해 1회 샴푸만으로도 40.42% 헤어 볼륨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48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주 사용으로 -70.28% 탈모감소 임상결과를 확보해 탈모와 볼륨을 동시에 고민하는 3050 소비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엄성준 그래비티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이사)는 “초도로 준비한 1만2000개 수량이 빠른 시간내에 품절돼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하고 있으나 난이도 높은 제조공정으로 아직은 대량 공급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원활한 상품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인당 1병만 구매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그래비티는 올 상반기중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점 등 주요매장에 입점을 협의하고 있으며 HY(구 한국야쿠르트)와 약국 채널 등 전국 유통망과 주요 온라인 몰을 통해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