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이 5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0회 '궁중문화축전'의 외국인 관광객 전용 티켓을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등 서울 소재 5개의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가을 마다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행사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티켓을 출시하게 됐다.
크리에이트립은 월평균 16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제안으로 이번 '궁중문화축전'의 외국인 관광객 전용 티켓 단독 유통처로 해당 상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 판매 중인 '궁중문화축전' 세부 상품은 행사 상반기 동안 개최되는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경복궁 생과방 △덕수궁 석조전 △경회루 특별관람 △고궁음악회 100인의 공연으로 총 6개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궁중문화축전'의 하반기 행사 고궁음악회 '발레X수제천'과 '창덕궁 달빛기행'의 외국인 전용 티켓까지 크리에이트립 독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한국문화재재단의 제안으로 크리에이트립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정식으로 서울 도심 속 고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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