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나우, 클라우드 비용 최대 65% 절감···신제품 앞세워 미국 시장 진출

[사진= 옵스나우 제공]
[사진= 옵스나우 제공]

옵스나우가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신제품은 자동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 클라우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 예약 인스턴스를 자동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사용자 개입 없이 최대 65%에 이르는 클라우드 비용을 자율 절감할 수 있다.

옵스나우는 성과 기반 요금 모델을 토대로 고객 비용 절감액에만 수수료를 부과한다. 그 외 기능은 무료 제공한다. 고객 재정 부담을 완전히 덜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또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5분 안에 완료되는 간소화된 온보딩 절차를 갖춰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토록한다. 관계사인 베스핀글로벌 미국 법인과 협력해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옵스나우는 미국 시장 진출과 동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했다. 올바른 클라우드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등대 이미지를 형상화한 심볼을 더했다. 또 기존 초록색에서 코발트 블루로 브랜드 컬러를 교체해 창조와 혁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옵스나우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2700여곳 고객을 확보했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과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향후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