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1분기 매출 1조 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 순이익 5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1%, 226.1% 증가했다.
KGM은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판매는 2만 9326대로,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3월 1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KGM 관계자는 “수출 증가과 생산성 향상, 토레스 전기차 EVX 판매에 따른 탄소 페널티 환입과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KGM은 코란도 전기차와 쿠페형 모델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재무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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