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아이에스(대표 이호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담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조기감지 및 확산 예방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AI를 활용한 산불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사업비 30여억원이 투입된다. 아이지아이에스와 함께 우경정보기술, 엔클라우드, 솔루션즈온넷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이지아이에스의 DFOS 스테이션 서비스 이미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4/22/news-p.v1.20240422.bd4c932a21424efe9962fad6dd306a6c_P1.png)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될 시스템은 AI 기반 다채널 영상분석기술 개발과 CCTV·드론기반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AI 기반 산불조기 감지, 유사 연기 분석·알림, 산불 대응 의사결정 기능, AI서버·스토리지 구축 및 AI·드론 감시체계 개발, 사각지대 대상 무인감시 체계 정의·실증, 주야간 감시용 카메라 고도화, 스마트강원 통합시스템 연동 등이다.
이후동 아이지아이에스 부사장은 “아이지아이에스는 이번 사업에서 드론 및 스테이션 기반의 사각지대 대상 무인감시 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 조기 감지 및 확산 예방 대응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구현하는 드론 및 스테이션기반 무인 산불 모니터링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산불 예방을 통한 공공사업 확대와 기업 성장을 위한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