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 (사)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 창립총회 개최…데이터과학 대중화 마중물 역할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가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초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인공지능데이터과학협회가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초대 회장을 맡는다.

2018년 9월 설립 후 매주 토요일에 IT 전문가들이 모여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학습모임을 수행한 비영리 임의 단체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가 공익 법인단체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연구회는 지난 5년여 동안 237회 학습모임을 가져왔고 평균 50여명, 총 623명이 연구회 활동에 참여했다.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회장 권건우·위데이터랩 대표)는 (사)한국AI데이터과학회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최근 발기인 대회를 가진 데 이어 지난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데이터과학연구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데이터과학과 AI에 관심은 높지만 적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그 틈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느꼈고,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습공동체 성격을 협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실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데이터 과학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국AI데이터과학회는 데이터과학 분야의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해 구성원들이 직접 데이터과학과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협회에 참가하는 구성원들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용사례를 다양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쉽게 데이터과학이나 AI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협회 구성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학생이나 기관에 있는 연구자들에게 실세계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