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화장품 유리병 회수 시범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사업을 통해 경기도 오산시와 충남 천안시 아파트 단지 총 5곳에서 화장품 유리 회수 후 화장품 유리병 등으로 재생산할 계획이다. 센터는 화장품 유리병을 별도로 배출할 수거함과 수거용 봉투 등을 배포해 수거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시범 사업은 화장품 유리병의 공동주택 대상 회수 체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고, 화장품 유리병에 적합한 회수와 재활용 체계를 모색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범사업 종료 후 아모레퍼시픽그룹을 포함한 화장품 업계와 센터 간 협력을 통해 화장품 포장재 전반에 대한 회수와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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