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리는 IBK기업은행 2024 업무용PC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수주 물량은 13세대 데스크톱(미들타워) 5300대다.
회사는 POC(제품 성능 테스트)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급 모델인 인텔 코어 i7 13700은 인텔이 10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16개 코어로 여러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업무 생산성 제고를 지원한다. 제품은 △최신 인텔 코어 i7 13700 CPU △공냉쿨링 방식 △하이엔드 초크와 내구성 강화 캐퍼시터 메인보드 △호환성이 높은 고성능 파워 등을 갖췄다.
이숙영 컴트리 대표는 “지난 25년의 전문성과 기술인증기반(성능인증, 품질보증조달물품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IBK기업은행의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 고객 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민국해군 등 정부부처, 교육청 및 공공기관에 자사 제품군을 납품했다.
1999년 출범한 컴트리는 국내 공공기관과 정부부처 200여곳에 PC를 공급해왔다. 2014년 '망분리 듀얼PC' 를 개발했다. 혁신성을 인정받아 조달PC 업계 최초로 '조달청 정부조달우수제품'에 뽑혔다. '2014년 올해의 으뜸중기제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PC 관련 특허 14건을 보유하고 있다.
컴트리가 개발한 '최대절전모드를 이용하는 망전환컴퓨터'는 정부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선정 대상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중소벤처기업부 사회적기업'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등에 선정됐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