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운영한다.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처장 안동준)는 올해 학기 초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며, 양호동 캠퍼스 학생식당에서 매일 아침 200인분의 식사를 학생들에게 1000원에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발전기금 그리고 경상북도, 구미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약 5500원 상당의 아침밥이 제공된다.

23일 오전 곽호상 총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배식하고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재학생과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곽호상 총장은 “따뜻한 한 끼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건강도 지키고 식비 부담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