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SKK GSB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밸류 체인 탄소 감축의 길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니콜라 위어(Nicola Weir) 딜로이트 아시아 퍼시픽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리더(Internal Sustainability and Climate Change Leader)가 이번 포럼의 강연을 맡는다.
위어 리더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컨설팅 분야에서 20년이 넘는 경력을 쌓아 환경, 사회 및 비즈니스 발전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로 손꼽힌다. 현재 딜로이트의 기후 및 지속가능성 분야의 리더로서 각 회사의 가치와 일치하는 견고한 ESG 전략을 구축해 왔다.
포럼에서 위어 리더는 기업이 어떻게 전체 벨류 체인에서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지속 가능성에 접근할지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사례들을 통해 탄소 배출 감축의 적용 방법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위어 리더는 “한국 기업들이 ESG 원칙을 비즈니스 전략의 하나로 삼는다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녹색 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녹색 자금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환경친화적인 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K GSB는 세계적 추세가 된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후 투자, 성장 투자'(Investing in Climate, Investing in Growth)라는 대주제 하에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 같은 주제로 개최하는 5번째 포럼이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