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사장 홍우선)이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우수한 핀테크 아이디어가 양질의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코스콤이 수행을 담당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세부적으로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원격 테스트 환경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서 사업연계형, 과제도전형, 자유제안형 등 각자 적합한 유형에 맞춰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완료된 참여자들은 5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4주에 걸쳐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상·하반기 참여자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D-테스트베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수익성, 실현가능성 등 여러 고민으로 선뜻 사업 추진에 주저하는 분들을 위해 열려 있다”며 “모의 테스트와 함께 멘토링도 제공되는 만큼 획기적인 핀테크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과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