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기주식회사가 최근 개발한 공유차량 도어락 제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예악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록을 해제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위치한 현장에서 촬영한 이미지 속 인물과 예약자가 사전에 등록한 얼굴 이미지 혹은 그 특징값을 비교한다. 이미지 속 인물과 예약자가 일치하는 경우, 차량 사용 시작 시간 등 정해진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차량의 도어록을 해제한다.
이와 같은 자동화된 차량 접근 방식은 얼굴 인식을 통해 차량 공유 서비스 사용자가 차량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예약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 접근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 서비스 제공 업체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높여 준다.
이 도어록 제어 시스템은 예약자가 스마트폰으로 공유차량 잠금을 해제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으며 렌터카 서비스, 기업 차량 관리, 자동 주차 솔루션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