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한국전력공사는 24일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전력·통신데이터를 분석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이상 징후 발생시 복지담당자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발송, 안부 확인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시는 중·장년 등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별도 기기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비예산 사업이다.
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 위기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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