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모빌리티 &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HL홀딩스가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HL홀딩스 사업 부문 김준범 CEO를 비롯 14개 주요 협력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다.
2023년,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L홀딩스는 컨퍼런스에서 '환경 경영'을 전격 선언하는 한편, '3개년(2024년~2026년) 환경 경영 로드맵'과 세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2026년 목표는 '탄소 중립 내재화'다.
이날 HL홀딩스는 '환경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 담당자 지정,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 등 구체적 과제 수행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밖에도 HL홀딩스는 '안전, '윤리경영' 이슈와 대응 방안 논의, '강소기업 환경경영 전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준범 HL홀딩스 CEO는 “상생 경영은 HL홀딩스의 근본 철학”이라며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L홀딩스는 협력사 성장을 위해 지난 해부터 TF를 구성,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 경영 기초 가이드와 평가 시스템 공유 활동을 전개해 더욱 밀도있는 동반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