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9개 사업 선정

양양군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양양 남대천 철쭉
양양군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양양 남대천 철쭉

양양군은 주민 스스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2024년 양양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9개 공동체 사업을 선정, 1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단체 사업은 △송천리마을회 △영덕리마을회 △잔교리마을회 △말곡리마을회(말곡리 경관개선) △둔전리마을회 △물갑리마을회 △양양읍이장협의회(복숭아처럼 탐스러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양양꽃길국화연구회(아름다운 양양 꽃길 조성 사업) △양양삼호아파트 경로당(아름다운 꽃 정원 가꾸기)이다.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5월 중 1개 공동체당 최대 2000만 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소득창출 사업은 타 사업과 형평성을 고려해 신청 금액의 10% 이상 자부담이 소요된다.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문제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결하는 성과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성장 동력을 키우고 공동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양군은 자문단을 구성하여 사업내용 분석 등 현장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7~8월경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초 최종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양양=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