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hy 논산 신공장에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

HY 논산 신공장 조감도.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HY 논산 신공장 조감도.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hy 논산 신공장에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배양 후첨 원료(종균) 오투입 프로세스 적용 △생산지표 데이터 연동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관리 시스템 확대 △공정 일지 전산화 △품질 온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 및 설비 상황 등 모든 공정 데이터를 자동화한다.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운영 및 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냉장 및 냉동고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해서 최적 제품 생산 온도를 관리·유지한다.

이번 스마트공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기존 hy의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특장점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3개 공장에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했다.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GMP)을 동시 구현했다.

hy는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한다. 1만1000여명 이상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hy는 오는 8월 논산 스마트공장 솔루션이 가동하는대로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지난 4년 동안 hy가 사업에 최적화된 스마트공장을 구현토록 적극 지원했다”면서 “스마트제조분야 IT 기술과 경쟁력으로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공장으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