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오픈소스 DB 관리 도구 디비버 연동 강화

[사진= 큐브리드 제공]
[사진= 큐브리드 제공]

큐브리드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 관리 도구 '디비버(DBeaver)'와 연동을 강화해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디비버는 2011년에 발표된 SQL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다. SQL 자동 완성과 구문 강조를 지원하는 편집기를 제공한다. 이클립스 플러그인 기반 아키텍처로 DB에 특화되거나 독립 기능 구현을 지원한다.

큐브리드는 디비버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 'PR'을 완료했다. PR은 오픈소스 공유플랫폼 깃허브에 코드를 수정하고 프로젝트 변경사항을 적용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디비버 24.0.2 버전에 큐브리드 질의 플랜 출력 기능이 추가됐고 SQL Editor, 테이블 조회·컬럼 생성 기능 등을 사용토록 수정했다. 또 향후 개발 편의를 위해 디비버 버그를 따로 수정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 형태로 소스를 분리해 개발했다.

개발자들은 디비버 사용자 환경·경험(UI/UX) 내에서 손쉽게 큐브리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디비버 커뮤니티에 직접 기여함으로써 디비버에서 큐브리드를 완벽 지원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면서 “사용자에게 다양한 DB 관리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선택권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