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지역 에너지·배터리 기업 대상 혁신성장 지원사업 추진

광주테크노파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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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지역 에너지·배터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 소재 에너지·배터리 관련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약 3.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약 30억원에 가까운 사업화매출과 14명의 고용창출, 지원기업의 26억원 규모 펀드투자를 연계하는 등 기업 혁신성장에 톡톡한 효과를 성과로 입증했다.

올해는 대학과 협력으로 인재양성,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하는 투자유치 및 이전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광주지역산업진흥원과 기업 기술개발역량 제고와 사업화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사업의 세부내용은 30일 설명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집 원장은 “정부 예산이 줄었는 데도 불구, 신기술과 신제품 구상 및 국내외 판로확보에 노력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과 예산을 투입해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