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23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신임회장과 면담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남권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코스포와 부산상의는 부산 선후배 경영인의 교류 활동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코스포 동남권협의회는 부산상의 조찬포럼과 넥스트부산포럼 등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최근에는 제25대 부산상의 특별의원에 선출됐다.
부산상의 역시 오는 6월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부산 슬러시드 2024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도 부산상의와 코스포는 특별세션을 함께 마련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 정재욱 센디 이사,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정현민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이규중 부산상의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산업과 혁신 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부산 선배 기업과 판로 확장이 필요한 후배 스타트업간 상생 모델을 창출해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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