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3일 인천송림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인천기계공고 인재 양성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과 윤승제 인천기계공고 교장, 손동현 인천송림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기계공고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송림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 전국 최초로 센터 내 장비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전담 인력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인천기계공고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또 △청년 창업과 관련된 정부지원사업 및 정책자금 △캐시플로우(CashFlow) 경제금융 보드게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을 위한 장비 실습 교육(5축 가공기, 삼차원측정기 등 각종 측정장비) 등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시설공유 및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송림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인천기계공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10개 반을 편성해 5월과 6월 중 10일간 총 10회 200명 규모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교육생은 고가의 첨단 장비를 직접 작동시켜 보는 현장 체험 교육과 경제·금융 상식 교육을 받고 향후 산업현장 적응 역량을 높이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공업계 특성화고 학생은 뿌리산업을 끌어갈 예비 소공인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인천송림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지역 특성화 인재를 길러내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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