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가 국내 누적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무풍에어컨의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여름을 앞두고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고 있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를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해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므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