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中 물류 자동화 기업 '메그비'와 맞손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사진 오른쪽), 탕 웬빈 메그비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사진 왼쪽)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사진 오른쪽), 탕 웬빈 메그비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사진 왼쪽)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중국 로봇·인공지능(AI) 물류 자동화 기업 '메그비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대한 사업실증(PoC) △로봇 제어 인공지능 프로젝트 진행 △물류 자동화 기술발전과 국내 시장 확대 등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메그비는 중국 스마트 물류 전문 기업이다.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기존 물류센터를 지능형 자동화센터로 변경할 수 있는 '매트릭스-8'이라는 종합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로봇 시스템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그비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맞는 자동화 솔루션을 함께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