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경북에 신규 '엔젤투자허브' 구축

중기부,경북에 신규 '엔젤투자허브' 구축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경권(대구·경북)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경북에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인프라·역량 등을 활용해 엔젤투자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방 광역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을 구축했다. 이번에 네 번째로 대경권(대구·경북) 엔젤투자허브가 최종선정됐다. 특히 경북은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추진의지, 창업투자 활성화 추진현황과 실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오는 6월까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산지점(영남대학교 내)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