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대형 포켓몬 타운으로 꾸며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 일환이다.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전시, 팝업스토어, 체험, 관람 등 포켓몬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에는 약 16m 높이의 거대한 포켓몬 '라프라스', '피카츄'의 대형 아트벌룬이 세계 최초로 전시된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은 '포켓몬 스마일 광장'으로 조성된다. 피카츄를 비롯한 여러 포켓몬 조형물을 중심으로 롯데GRS가 운영하는 '이상해씨의 도넛 창고', 롯데칠성이 운영하는 '꼬부기의 음료수 보관소', 롯데컬처웍스가 운영하는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등 각 계열사와 포켓몬 특색을 살린 재미있는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다양한 포켓몬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오리지널 아트 상품(MD)은 행사 기간 동안에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월드몰 숨겨진 곳곳에서 포케제닉을 찾아 포토타임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재미도 마련했다. 일본 요코하마, 오키나와, 싱가포르 등 해외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던 포케제닉을 찾아 특별한 포켓몬들과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는 5월 11~12일에는 아레나광장 일대에서 포켓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퍼레이드팀과 피카츄 11마리가 귀여운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포켓몬 타운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포켓몬 타운의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다양한 포켓몬들이 등장하는 포켓몬 타운의 모습이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을 위한 운영 인력도 철저히 배치했다. 구역 내 상황텐트를 설치해 위치별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활한 동선을 위한 관람객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대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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