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정석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견주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화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석원 교수는 지난해 비타민D 결핍이 근위축, 지방변성, 염증 관련 인자들에 영향을 미쳐 파열된 근육의 염증반응을 가속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포함해 어깨 분야에서 100여명 이상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며 대한견주관절학회대한견주관절학회지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국제화 공로상은 대한견주관절학회지를 인용한 정도와 그 수준을 평가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한 명에게 수상한다.
정석원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지가 최근 ESC에 등재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깨 팔꿈치 환자의 치료방법을 개선하고, 치료 결과를 높이는 데 주력해 어깨 팔꿈치분야에서 대한민국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