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혼다와 加 양극재 합작사 설립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혼다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연내 최종 계약 체결이 목표로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양극재와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번 MOU로 구체화됐다.

양사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현지에서 안정적인 양극재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합작사 설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체제 구축을 추진 중인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혼다 CI
포스코퓨처엠-혼다 CI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