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과 모토브가 옥외광고 산업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엠브레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4/26/news-p.v1.20240426.4cc0254df02542f7af4c0a8e03fa6502_P1.jpg)
리서치 및 데이터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모빌리티 광고 기업 모토브가 옥외광고 산업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브레인의 패널빅데이터 솔루션과 모토브의 실시간 서울 유동인구 및 옥외 광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시내 전역의 대형 LED, 교통 광고, 빌보드, 버스 쉘터 등 주요 옥외광고의 노출효과와 오디언스 속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023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옥외광고는 LED 패널 보급과 자유 표시 구역 등 제도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24년에는 연간 4.2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광고주와 대행사, 옥외 매체사는 옥외광고의 효과와 오디언스 데이터가 없어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별 옥외광고 예상 인구 수와 속성을 제공할 경우 TV 시청률 데이터, 온라인 퍼포먼스 데이터처럼 옥외광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옥외광고 시장 또한 지금보다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최인수 엠브레인 대표는 “모토브와의 협력을 통해 OOH 분야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옥외광고의 필요성을 정량적으로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