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계설계 등 38개 분야 최고 기술인 '명장' 찾는다

대전시, 기계설계 등 38개 분야 최고 기술인 '명장' 찾는다

대전시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을 위한 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신청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다.우수 숙련기술자를 명장으로 선정·우대해 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올해 선정 인원은 직종별 1인, 총 3명 이내로 대상자에게 명장 증서 및 명장패가 수여되고, 장려금이 1인당 3백만원씩 5년간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해 숙련 기술 보유도가 높고 숙련 기술 발전 성과가 우수한 자다.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이 있으면서, 지역 내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어야 하고 명장 선정 경력(다른 시·도 포함)이 없어야 한다.

신청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시 관내 기업체의 장, 각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 일자리경제과(일자리지원팀)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면접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명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으며 지역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장인이 우대받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2024년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을 공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