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알피는 국방부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전군 25만명 사용자가 사용하게 될 '국방 온나라2.0 전환 및 확산' 사업을 부사업자(컨소시엄 구성사-유알피, 핸디소프트, 세원아이티)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사업관리기관인 국방전산정보원은 2022년부터 국방 온나라2.0 구축을 위한 ISP를 시작으로 '스마트 디지털 국방 행정업무 혁신' 마스터 플랜을 준비해왔다. 이를 토대로 올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에서 발주한 국방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구축 사업 업체를 선정하였고, 클라우드 기반위에 국방 온나라2.0 전환 및 확산을 수행할 업체를 선정하게 되면서 전군 사용자를 위한 국방 행정업무 혁신 준비를 마쳤다.
본 사업은 기존 단독형 온나라2.0 구축 사업과는 다르게 클라우드 기반에서 대규모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기관간 유기적 협업이 필요하다. 현재 국방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레거시시스템과 연계를 고려하여 구축해야 하며 각 군이 개별적으로 구축하여 사용중인 메일, 메신저와 같은 의사소통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여 스마트한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온나라2.0의 원천개발사이자 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ISP사업에 참여했던 유알피, 국방부와 14년간 국방행정업무 통합유지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핸디소프트, 그리고 ISP/ISMP 사업을 수행한 세원아이티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방전산정보원 행정정보화과 담당관은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에서 국방부, 합참, 육,해,공, 전군이 통합하여 사용하는 최초의 시스템으로써 의미가 크다” 며 “이를 토대로 각군이 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협업체계(국방이음)를 함께 구축하여 통합 의사소통체계를 마련하여 업무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고 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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