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배달의 민족과 손잡는다…“O4O 서비스 확장”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픽업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픽업하고 있다.

GS25가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손을 잡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 GS'를 통해 배민의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배민과 만남을 통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현재 배민 입점을 위해 우아한형제(배민 운영사)와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GS25는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인 배민 입점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고 가맹 점주들의 매출 증대를 꾀하겠단 방침이다.

GS25는 자사 앱 우리동네 GS를 통해 내달부터 배민과 연계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4O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편의점 4사 중 GS25를 제외한 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모두 배민에 입점했다. 편의점은 근거리 쇼핑 채널로 배달과 픽업을 담당했다.

GS25 관계자는 “배민 입점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