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가 미국 법인 설립을 본격화한다.
티오더는 26일 이우재 부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미국 법인 총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미국에 정식 발령된다.
삼일회계법인과 신한자산운용 등을 거친 이 부대표는 티오더의 시리즈A·B 투자유치를 주도했다.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대표는 설립을 앞둔 미국 법인을 포함해 글로벌 사업을 담당한다. 티오더는 지난해 5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아시아, 유럽 등에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 부대표는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태블릿의 다양한 언어 지원과 해외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면서 “국가별로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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