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美 공급망관리 컨퍼런스 참가… 현지 접점 늘리며 시장 공략 본격화

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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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가 오는 2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M World 2024'에 참가해 현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ISM World 2024'는 미국 구매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매년 2000여명 이상의 기업 구매담당자와 공급망관리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다. 공급망 전략, 구매조달, 생산, 물류, 재고관리 등에 관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급망관리, 지속가능한 구매, 공급망 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부터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엠로는 올해 처음으로 삼성SDS와 함께 이 행사에 참가해 현지 기업 구매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SRM SaaS 솔루션을 소개한다.

엠로는 지난해부터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SRM SaaS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로는 지난 1월 CES 2024에서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ISM World 2024에서 삼성SDS와 함께 개발한 SRM SaaS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AI 기술력과 구매 전문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