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세계경제포럼(WEF) 리야드 특별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WEF 리야드 특별회의는 글로벌 협력, 포용적 성장, 에너지 분야 관련 90여개 세션에 1000여 명 이상의 저명인사가 참석해 세계 경제·에너지 전환,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안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What Homeland Economics Means for Trade)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 등에 패널로 나섰다.
안 장관은 글로벌 무역정책 세션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국우선주의 흐름이라는 통상환경을 평가하고 다자질서 복원과 무역·투자 활성화를 통한 안보와 성장 조화 방안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개방형 통상국가인 한국은 무역과 개방의 수혜국으로서 성장해 왔고, 이제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제지도자 비공식 모임에선 각국 최고위급, 국제기구 수장, 기업 최고경영자 등과 함께 참석해 세계 경제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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