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신규사업인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 참여 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미스터아빠, 긴트, 로보스,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 루츠랩, 네오켄바이오, 에이오팜, 에이지엣랩스, 스위트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플랜티팜, 퓨처커넥트, 농업회사법인 밭,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등이다.
이 사업은 우수기술과 참신한 생각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했다. 민간 투자 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금과의 일대일 후속 매칭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다음 달까지 협약을 체결하고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컨설팅) 및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미래 산업의 한 축인 농식품 분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획한 2024년 신규 사업”으로 “민간 영역의 초기 투자 이후의 후속 매칭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새로운 성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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