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 성료…마케팅 노하우 전수

토스 이승건 대표가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쿠키리스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가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쿠키리스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를 소개하기 위한 '토스애즈 인사이트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애즈는 토스가 광고 업계를 위해 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한 행사로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플더테라스에서 열렸다. 이승건 토스 대표를 비롯해 광고 업계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건 대표는 첫번째 세션 연사로 '쿠키리스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변화하는 마케팅 환경에서 토스애즈를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그 이유로 정교한 타겟팅을 꼽았다. 토스의 전체 광고 매출 중 85% 이상이 광고대행사를 통해 나오는 만큼 대행사는 토스에게 중요한 전략적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토스애즈는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광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고객의 사용성을 해치는 광고는 과감히 포기한다. 광고를 소비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어진 마케팅 인사이트 세션에는 이우창 넥슨 마케팅 개발실 부실장과 방민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이 패널로 나섰다. 이들은 토스애즈로 압도적인 구매 전환율을 이끌어 낸 마케팅 성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향후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토스 관계자는 “광고 시장은 단순히 잘 알리는 것에서 잘 팔리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로 발전했다”며 “고객 일상에 도움이 되고, 광고주는 효과를 얻을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