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상임고문이 지명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비공개 당선인 총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다음 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황 고문은 판사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6~19대까지 인천 연수구 선거구에서 4번 연속 당선하며 5선을 지냈다. 2012~2014년 당시 새누리당 대표도 역임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