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의 연구소기업인 트윈위즈가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유망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유도하는 정부 사업이다.
트윈위즈는 기능성 액상 항균·바이러스 첨가제 전문기업이다. 높은 이온을 발생시키는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2022년 3월 창업했다.
지난해 초 시드 투자 이후 브릿지 단계의 프리A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트윈위즈는 최근 시장검증을 마친 시제품을 정식으로 선보이기 위한 단계인 시리즈A 투자 라운딩을 오픈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해외 인증과 공장 확장 이전, 대량 생산 스케일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트윈위즈 대표는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사업성과 전문성을 인정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과 양산 고도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원하는 것을 우리 기술로 대응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재 대량 공급이 가능한 마켓 리더와 기술실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