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인도 소프트웨어(SW) 인력 전문 자문단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분기별 정기 위원회를 열고 해외 SW 인력 사업 중요 심의와 자문을 맡는다.
벤처기업협회는 김남윤 한남행정사사무소 대표, 김진아 유니콘인큐베이터 대표, 조현 서울대 교수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올해 말까지 인도 SW 인력 채용연계 과정, 한국 시스템·문화 적응 환경 조성, 비자 제도, 벤처기업 인도 시장 진출·벤처캐피털(VC) 등에 대해 조언한다. 원격 채용을 넘어 국내 유입 채용에 필요한 사항까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올해 2월 해외 SW 인력 사업을 편성했다. 주관을 맡은 벤처기업협회는 인도 유능한 SW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 벤처기업과 채용을 연계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전문 자문단과 함께 SW 인력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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