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화순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 성료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년 화순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년 화순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지난 2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년 화순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순군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복숭아·블루베리·흑하랑 상추 등 우수 농산물과 기정떡·누룽지·장류 등 가공 및 발효식품을 포함해 30개 기업이 100여개의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기획자(MD) 에게 화순군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개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김지숙 화순군의회 의원, 이우승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품평·상담회는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우체국쇼핑 등 12개 유통채널 MD 20명이 참여했다. 참석한 MD는 행사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사전 매칭된 기업을 만나 해당 유통사에 적합한 제품을 소싱하고 상품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해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기업 당 5회 이상의 유통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총 167건의 상담 중 입점결정 16건, 입점검토 62건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센터는 이번 상담결과를 토대로 향후 실제 유통채널 입점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상담회 참여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강정범 센터장은 “현직 유통채널 전문가를 다수 초청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판매채널을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품평회가 화순군 우수 기업들의 판매 증가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