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협력사 대상 파트너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5개 전문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어나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발맞춰 전국 단위의 협력사와 관계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단순 총판 계약을 넘어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업이 양적·질적으로 동반 성장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협력사에 '클라우디버스 메이트'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클라우디버스 메이트는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PaaS·CMP 등) 제공, 클라우드 모니터링,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하는 협력사를 일컫는다.
클라우디버스 메이트의 유형을 사업별로 세분화했다.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인력과 영업 인력을 모두 갖춘 '전문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이해도가 높은 영업 인력을 보유한 '일반 파트너'로 나뉘어 운영된다.
연구·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R&D 파트너', 솔루션 개발 능력을 지닌 '솔루션 파트너', 구축·유지보수 등 SI 작업이 가능한 '수행 파트너'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협력사도 추가할 방침이다.
올해는 15개 전문 파트너사와 30개 일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점차적으로 협력사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디버스 메이트 프로그램'을 시행, 협력사 지원사항을 넓힌다. 먼저 연 2회 기술, 영업 관련 정기교육을 진행해 업계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한다.
파트너 정책 개편에 따라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디버스 메이트의 공식 활동을 알리기 위해 5개 '전문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합류한 전문 파트너사는 범일정보, 싸이버테크, 아이티브릿지원, 오오씨아이, 테크웨어 등 5개 기업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파트너 정책 개편을 통해 전국에 사업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규 고객을 추가 발굴하고 고객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협력사의 성장이 이노그리드의 성장이라는 생각 아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파트너 정책 개편을 단행했다”며 “올해는 높은 전문성을 지닌 협력사와 함께 다방면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넓히고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디버스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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