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재팬IT위크 2024' 참가…일본 시장 공략 '잰걸음

'재팬IT위크 2024' 행사장에 마련된 아이티센 전시 부스 전경. 아이티센 제공
'재팬IT위크 2024' 행사장에 마련된 아이티센 전시 부스 전경. 아이티센 제공

아이티센이 아이티센 재팬, 클로잇, 크레더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관계사와 함께 지난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티센 재팬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누액감지센서'를 선보였다. 케이블형 센서와 달리 필름형으로 개발돼 얇고 바닥에 밀착해 빠른 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스마트-MIG(Smart-MIG)'도 함께 전시했다. 데이터 이행 시 서버에 사양을 등록하면 프로그램 소스를 코딩 없이 자동으로 생성해 새로운 포맷을 제공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클로잇은 자체 개발한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소형 대회 관리 시스템 '스포츠GMS(SportsGMS)'를 소개했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하며 국제 스포츠 대회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클로잇 경험이 녹아있다.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크레더 역시 실물 금을 비롯해 희토류, 원석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거래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오는 7월 현지 파트너사 긴코(GINCO)가 주최하는 웹3.0 행사 참여도 확정한 상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재팬IT위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